어느덧 4월 중순으로 달려가고 있네요.
4월에는 이것저것 하고 싶었던 것들이 많았었는데
그 중 최고는 먹부림 아닐까 싶어요 ㅎㅎ
지금부터 수원역에 위치한 방이옥을 소개합니다
수원이란 곳을 첨 놀러가보았는데
이곳저곳 구경할 곳도 많고 재밌던 동네인것 같았어요.
구경을 하다보니 배에서는 배고프다고
아우성,,ㅠ 밥 먹을 곳을 부랴부랴 눈으로 스캔하던 중
눈에 들어왔던 곳이 방이옥이였습니다.
특이하게 고기를 굽는 곳이지만 지하에 위치하였던 점
그리고, 가게 환기가 엄청 잘되서 고기 굽는 냄새가
안났다는 점이 입구에서 부터 인상깊었어요.
방이옥은 크게 소고기는 우대갈비, 돼지고기는 돈마호크, 삼겹살을
주력 메뉴로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먹부림을 좋아하는 부부로써, 가게 모든 메뉴를 먹고 싶어
방이옥 한판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들은 놋그릇에 정갈하게 담겨 셋팅되는데,
그릇이 예쁘다 보니 담겨만 있어도 음식이
맛나보이는 것은 저 뿐인가요?!
그리고 이어나오는 김치삼겹찜과 소갈비살 된장찌개 랍니다.
김치삼겹찜은 송송썰린 삼겹살과 김치가 얼큰하게 어울려져서
밥이랑도 술안주로도 정말 최고의 맛이였습니다!
소갈비살 된장찌개는 음 SoSo...?
무난하지만 조금 싱거웠어요.
드디어 직원분께서 가지고 와주신 방이옥 한판 이랍니다.
고기와 야채보세요. 사진만 봐도 군침이 흐르지 않나요?ㅎㅎ
요롷게 고기 불판에 갈비뼈대를 세팅하고,
처음 고기는 직원분들께서 설명과 함께 맛있게
익혀주시고 그릇에 한점씩 주신답니다.
이어서 후라이드삼겹과 돈마호크도 불판에서 지글지글
맛있게 익혀 먹으면 정말 입에서 샤르르 녹는 고기맛
이라고 표현할게요 :)
고기를 다 먹으면 아까 고기를 올려놓았던 뼈대를
가지고 가셔서 요렇게 다시 살만 발라 먹을 수 있도록
해주신답니다. 마지막까지 최고의 서비스 였습니다.
수원역에서 맛집을 찾으신다면 방이옥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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